진보당, '주4일제·최저임금 1만5000원' 대선 공약 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보당의 대선주자인 김재연 후보가 29일 '임금삭감 없는 주4일제 실시'와 함께 '최저임금 1만5000원, 최저월급 300만원 시대'를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날 김 후보는 진보당 유튜브 채널 '진보TV'를 통해 '10대 핵심 노동공약'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진보당은 8만 당원 중 65%가 노동자이며 대다수는 비정규직"이라며 "진보당이 노동자의 열망에 따라 '노동중심 사회로 대전환'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진보당의 대선주자인 김재연 후보가 29일 '임금삭감 없는 주4일제 실시'와 함께 '최저임금 1만5000원, 최저월급 300만원 시대'를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날 김 후보는 진보당 유튜브 채널 '진보TV'를 통해 '10대 핵심 노동공약'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먼저 "세계 최장의 노동시간, 지독한 과로사회를 멈춰야 한다"며 "주4일제 실시를 통해 100만개 일자리 창출 및 일과 가정의 양립, 저출생 극복의 대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 소득재분배, 최소한 인간다운 생활을 위해 최저임금 인상은 필수"라며 "2023년부터 매년 10% 이상 인상해 2027년 최저임금 1만5000원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 외에도 ▲110만 돌봄노동자 국가 직접고용 ▲건설안전특별법 등 산업안전 3법 추진 ▲전국민노동법 제정 ▲국가고용책임제 실시 ▲노동 중심의 정의로운 산업전환 실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특별법 제정 ▲전국민고용보험에
이어 상병수당 추진 ▲헌법 제1조에 노동중심 명시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진보당은 8만 당원 중 65%가 노동자이며 대다수는 비정규직"이라며 "진보당이 노동자의 열망에 따라 '노동중심 사회로 대전환'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조에 가입하라고 말하는 최초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노조가 상식이 되는 나라"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오는 10월 20일 '불평등을 갈아엎는 민주노총 총파업'을 '모든 국민을 위한 총파업'으로 만들어가는 것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죽으면 다시 나올게요" 102세 할머니가 부른 찔레꽃, 남희석 눈물 - 아시아경제
- KTX특실 타더니 기저귀 버리고 도망…"명품 가방에 넣기 싫었나" - 아시아경제
- "아빠와 비슷한 나이대에 가슴이 미어져…아빠 감사해요" 고교생 추모글 - 아시아경제
- "내 아이폰 훔쳐갔지?"…엉뚱한 집 불질러 일가족 사망케 한 남성 - 아시아경제
- "화장실 코앞인데…만취 손님 테이블서 소변 보고 잠 들어" - 아시아경제
- "식당 소고기에 비계가 많다" 지적하자 "원래 그래요" - 아시아경제
- '모친상' 뒤늦게 알린 이영자, 돌연 시골로 떠난 이유는 - 아시아경제
- 소방관 밥해주려던 백종원, 한 끼 단가 보고 놀라 "죄송하면서도 찡해" - 아시아경제
- '손웅정 고소' 학부모 "혹독한 훈련 동의한 적 없어" - 아시아경제
- "남편 세금 더 내야"…조민 웨딩촬영 공개 지지자들 환호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