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취소'

신영삼 입력 2021. 9. 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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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완도군이 공동 주최하는 2022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취소가 최종 결정됐다.

이에따라 (재)완도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박람회 개최 여부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15일 열린 제8차 이사회에서 국민 안전과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2022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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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하이브리드 수출상담회, 라이브커머스 등 대체 행사 개최
세계해조류학회 관계자들이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장을 돌아보고 있다.[사진=완도군]
[완도=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도와 완도군이 공동 주최하는 2022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취소가 최종 결정됐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2014년, 2017년에 이어 3회 연속 국제 행사 승인을 받아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올 4월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1년 연기해 2022년 4월 15일부터 5월 8일까지 개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박람회 개최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따라 (재)완도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박람회 개최 여부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15일 열린 제8차 이사회에서 국민 안전과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2022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신우철 (재)완도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장은 “지금까지 준비해 온 박람회를 취소하게 돼 아쉬움이 크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국민의 안전이기에 심사숙고해 내린 결정”이라면서 “박람회는 취소하나 해조류 산업 발전과 소비 촉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온‧오프 하이브리드 수출상담회 개최, 라이브커머스 등의 대체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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