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다저스전에서 올 시즌 6번째 도루 성공

박소영 2021. 9. 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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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대주자로 출전해 시즌 6번째 도루를 성공했다.

29일 다저스전에서 도루하고 있는 김하성. 로이터=연합뉴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9회 초 대주자로 나섰다. 0-2로 끌려가던 샌디에이고는 9회 초 1사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솔로포를 날렸다. 이후 2사에서 에릭 호스머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샌디에이고 벤치는 김하성을 대주자로 투입했다.

김하성은 대타 토미 팸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시즌 6호 도루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도루 덕에 2사 2루의 동점 찬스를 잡았지만, 팸이 삼진으로 물러나 그대로 1-2로 졌다. 김하성은 올 시즌 타율 0.204, 7홈런, 33타점, 6도루, 26득점을 기록 중이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샌디에이고는 4연패에 빠졌다. 2연승을 달리며 101승째(56패)를 따낸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03승 54패)와 2경기 차를 유지했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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