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 유한킴벌리, '탄소중립' 업무협약

최문갑 2021. 9. 29.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한수정)은 29일 유한킴벌리와 구상나무숲 현지외 보전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수정과 유한킴벌리는 앞으로 전국의 구상나무 자생지에서 종자수집 활동을 벌이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현지외 보전원을 조성해 구상나무 살리기 운동에 적극 나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상나무 숲 현지외 보전원 조성 적극 나서
한수정 류광수(왼쪽) 이사장이 유한킴벌리 최호연 지속가능경영 부문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한수정)은 29일 유한킴벌리와 구상나무숲 현지외 보전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8일 산림청과 유한킴벌리간 체결한 탄소중립 활동과 ESG 경영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협약에 따라 한수정과 유한킴벌리는 앞으로 전국의 구상나무 자생지에서 종자수집 활동을 벌이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현지외 보전원을 조성해 구상나무 살리기 운동에 적극 나선다. 

한수정 류광수 이사장은“구상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고유의 나무로 그 가치가 매우 크다”며 “유한킴벌리와 우리나라 고유의 자생식물인 구상나무 살리기 운동을 함께 벌일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상나무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 적색목록 중 위기종(EN)으로 지정된 바 있다.

mgc1@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