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문경찻사발 축제' 내달1일부터 열흘간 개최

노재현 2021. 9. 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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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문경시는 정부 지정 명예관광축제인 '2021년 문경찻사발축제'를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문경새재 야외공연장과 온라인플랫폼(www.sabal21.com)에서 하이브리드형(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을 주제로 23회째 펼쳐지는 '문경찻사발축제'는 언택트 관광트랜드에 맞춘 온라인 위주의 하이브리드 축제지만 관람객들에게 설레임과 일상 속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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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 2021.09.2.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와 문경시는 정부 지정 명예관광축제인 ‘2021년 문경찻사발축제’를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문경새재 야외공연장과 온라인플랫폼(www.sabal21.com)에서 하이브리드형(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을 주제로 23회째 펼쳐지는 ‘문경찻사발축제’는 언택트 관광트랜드에 맞춘 온라인 위주의 하이브리드 축제지만 관람객들에게 설레임과 일상 속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우선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 전시되는 ‘기획전시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도예명장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한민국 도예명장전에는 백산 김정옥, 도천 천한봉, 묵심 이학천 세분의 거장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문경도예 명장 전’에는 문경 도자기 명장 월봉 오정택, 황담 김억주, 청마 유태근, 도광 김경선, 경북 최고장인 월파 이정환과 우남 김경식, 경북 무형문화재 문산 김영식과 미산 김선식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열리는 ‘문경도자기 명품전’에는 현재 활동 중인 전통도예 28명의 작품과 역사와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제18회 전국찻사발 공모대전’의 수상작을 포함한 역대 수상 출품작을 감상할 수 있다

오프라인 프로그램 중 특별행사로는 1300℃ 뜨거운 가마 앞에서 혼을 불사르는 사기장들의 삶을 만나 볼 수 있는 ‘사기장의 하루’가 펼쳐진다. 이 프로그램은 축제기간 1일 3회(10시, 13시, 15시) 야외 공연장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에도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문경찻사발 요장 스탬프 투어’는 26개 요장을 방문해 작가와 만나고 요장별 차별성 있는 작품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요장투어 스탬프 개수에 따라 찻사발 나눔잔이 선물로 증정된다.

이밖에 문경새재 야외공연장 일원에서는 문경찻사발 축제에 참여하는 요장과 사기장의 모습을 통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남기고 축제장 곳곳에는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해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축제장인 ‘사발21닷컴’에서는 ‘일상속 행복’을 되찾을 수 있는 축제장이 될 수 있는 풍성한 행사와 이벤트가 마련됐다.  

특히 온라인 경매와 랜선번개마켓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축제를 통해 집에서도 누구나 문경찻사발축제의 풍성한 콘텐츠를 누릴 수 있다.

문경찻사발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문경찻사발 온라인 경매’는 총 6회(10월 1일~4일, 9일, 10일)진행된다.
경매에는 수준 높은 7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라이브커머스로 진행되는 ‘문경찻사발 랜선번개마켓’을 통해 문경찻사발을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참여요장별 10여점씩 총 300여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 속 즐거움을 안겨 주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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