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도 없는 경찰 주거환경 개선 절실..내구연한 훌쩍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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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접경지역 경찰직원들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관사는 주거생활의 기본인 욕실마져 없어 제대로 씻지 못하는 등 역할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
주민들은 "경찰관들이 안정된 생활속에서 치안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며 관사 신축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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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화천경찰서에 따르면 원거리 근무자를 위해 모두 7동의 관사를 이용하고 있으나 대부분 노후화돼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들 건물은 공공청사 신축 기준인 내구연한 30년을 훌쩍 넘겨 장마철 누수는 물론, 겨울철은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더욱이 관사는 주거생활의 기본인 욕실마져 없어 제대로 씻지 못하는 등 역할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매년 전입되는 10여 명의 신입경찰은 40여 km 떨어진 월 45만원의 숙소를 마련하고 출퇴근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 마져 숙소 부족으로 하리파출소 등 5개 파출소장들은 관사를 배정받지 못해 파출소 숙직실에서 생활하는 등 열학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
특히 올 8월 의경제 폐지로 112타격대가 해체돼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대응에 어려워 치안공백 우려의 목소리마져 나오고 있다.
주민들은 "경찰관들이 안정된 생활속에서 치안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며 관사 신축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화천경찰서(직원 106명) 치안수요는 강원도 전체 면적 5.4%에 해당하는 908,18km²로 인원은 주민과 군장병 등 약 6만여 명에 이르고 있다.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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