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남] 고성공룡박물관, 엑스포 기간 특별행사 진행

최일생 2021. 9. 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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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고성공룡박물관에서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기념하여 엑스포 기간인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다양한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매주 주말 오후 2시에서 3시까지 공룡탑 앞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진행하며, 마술, 버블쇼, 마임 등 어린이 중심의 작품 및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을 통해 특별행사장으로서의 분위기를 고취하고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외화석지 탐방은 10월 9일, 10월 23일, 11월 6일 총 3회에 걸쳐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되며 공룡발자국, 새발자국 화석 등을 직접 관찰하며 백악기 공룡시대를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호자를 동반한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회당 20명을 예약받는다.

숲 탐험은 10월 4일, 10월 11일 총 2회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실시되며 힐링 공간으로서의 공룡공원을 선보일 계획이다.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회당 20명을 예약받는다.

야외화석지 탐방과 숲 탐험 모두 참가비는 무료이며, 숲 탐험의 경우 박물관 주차료와 입장료는 별도이다.

사전 예약은 고성공룡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며, 구체적인 행사내용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성군, ‘2023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해안남중권 공동유치에 적극 협력

남해안남중권 12개 도시는 9월 29일 여수엑스포장에서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공동유치를 위해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2021 도시환경협약 여수정상회의’를 개최했다.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 실천방안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남해안남중권 12개 도시 역할 논의와 함께 COP28 공동유치 선언문을 발표했다.

남해안 남중권은 경남 서부권의 고성, 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과 전남 동부권의 여수, 순천, 광양, 고흥, 구례, 보성으로 12개 도시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5월 대통령이 COP28의 대한민국 유치를 공식화함에 따라 남해안 남중권을 비롯하여 인천, 제주, 부산, 고양시 등도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남해안남중권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지리산국립공원, 람사르습지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환경생태계의 보고이며 산림과 내륙, 해양이 공존하여 다양한 기후 특성을 지니는 지역으로서 유치 경쟁에 나선 다른 지역보다 COP28 유치의 최적지이다.

군 관계자는 “COP28 공동유치를 통해 동서 화합과 남해안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설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대가면 풍황계측기 설치 사업, 고성군 중재로 결국 ‘백지화’
- 대가면민 반대 여론에 백두현 군수 주재 간담회 이후 사업자 포기 의사 밝혀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대가면 종생마을 풍황계측기 설치 사업에 주민들이 반발하자 중재에 나서 결국 사업자에게서 사업 포기를 받아냈다.

지난 1월 전남 순천시 소재 한 업체에서 대가면 갈천리 산 335번지 150㎡에 풍력발전사업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풍황계측기(80m, 폭 79.4㎝) 설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산지 일시 사용 허가를 받았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대가면민들은 풍황계측기 설치가 종생마을만의 문제가 아닌, 면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설치 반대 진정서를 고성군에 제출하는 등 반대 서명운동까지 전개하며 반발했다.

이에 전인관 대가면장은 지난 8월 주민과 사업자 간 불필요한 소모전과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 간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백두현 고성군수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당시 사업자는 풍황계측기 설치는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추진해온 사업으로 이미 투자된 비용도 있어 사업 포기는 쉽게 결정하기 어렵다며 검토를 거쳐 사업추진 여부를 알려주기로 했다.

이후 대가면에서는 사업자에게 대다수 면민이 계속해서 완강히 반대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달했고 지난 28일 사업자는 결국 사업 포기 의사를 면사무소에 통보했다.

사업 포기 소식을 접한 종생마을 이장은 “지난 8월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가 사업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며 “면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준 대가면장과 고성군수를 비롯한 모든 사람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통영시, 고위험군 추가접종 부스터샷 진행

통영시가 오는 10월부터 만 12~17살과 임신부 등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면역저하자, 고령층을 포함한 고위험군 추가접종(부스터샷)도 진행한다.

12~17세(04.1.1.~09.12.31.출생) 통영시민 약 7460여명과 등록 임신부 390명이 접종대상이며 추가접종(부스터샷) 대상자도 약 1만1500여명이 포함되어 개별 사전예약 후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전예약은 10월 5일부터 11월12일까지 나누어 실시되며, 해당 날짜별 예약 대상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 질병청 콜센터, 통영시 코로나19예방접종 콜센터를 통해 예약하고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받을 수 있다.

◆통영봉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도봉새마을금고, 업무협약 체결

통영봉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재본, 이하 봉평마을사협)은 도봉새마을금고(이사장 한회영)와 28일 봉평마을사협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봉평지구 활성화를 위한 운영지원전문기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봉평마을사협이 주민 중심조직으로 거듭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한다.

향후 봉평마을사협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공급된 기초생활 인프라의 유지·관리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재화·서비스 공급을 맡고, 도봉새마을금고는 이러한 봉평마을사협의 투명한 운영과 회계 관리, 홍보 등을 지원하는 ‘운영지원전문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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