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 세종으로 떠난 후 여의도 개발 어떻게?.. 여의도 초고층 주거지역으로 신속한 재건축 촉구

박종일 2021. 9. 29.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2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여의도 글로벌뉴타운 10대 비전' 추진을 위한 합동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김민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정재웅 서울시의회 의원은 지난 16일 김민석 국회의원이 제시한 여의도 핀테크·바이오 허브전략을 토대로 하여 친환경·스마트·초고층 주거지역으로의 여의도 재건축 등 여의도 미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린 비전들을 공동 제안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민석 국회의원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2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 갖고 '여의도 글로벌뉴타운 10대 비전' 추진 비전 발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서울 영등포구을)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정재웅 서울시의원(여의도, 신길)이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여의도 미래 청사진인 ‘여의도 글로벌 뉴타운 10대 비전’을 공동 발표했다.

발표는 최근 여의도 재개발 상황과 국회 세종의사당 분원 설치를 골자로 하는 ‘국회법 개정안’ 가결, 그리고 지난 9월16일 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김민석 의원이 제시한 바이오 전략을 토대로한 여의도 바이오 허브화를 포함한 도심 속 뉴타운으로의 재구조화를 촉구한 것이다.

이하 10대 비전 으로는,

① 친환경·스마트·초고층 주거지역으로 신속한 여의도 재건축

② 서여의도 고도 제한(54M)을 국회 이전과 함께 단계적 정상화

③ 국회 조기 이전으로 세종에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의사당 건립, 여의도 국회는 바이오·핀테크 허브로 전면 전환

④ 글로벌 백신·면역 대학, 전문병원, 바이오 오피스가 결합한 K-바이 원스톱센터를 성모병원 옆 LH부지에 설립

⑤ 산이 없는 여의도에 친환경 인공산 ‘여민산 ’조성

⑥ 샛강을 ‘생태 친화형 치유·힐링 숲’으로, 구민·시민의 민관합동 샛강 거넌스 구성

⑦ 서여의도 한경변 일대 친환경 승마·조정·요트 등 청소년 3대 체육체 험장 조성

⑧ 구 MBC부지에 2년 이내 여의도 글로벌 시민대학 조성

⑨ 배리어프리·쓰레기프리 여의도 선언

⑩ 주민 참여와 민관합동 거너번스 구축

김민석 의원은 “여의도 글로벌 뉴타운 10대 비전은 여의도를 넘어 서울의 강남·북 균형 발전과 글로벌 선도 도시로의 도약, 국가균형발전과 새로운 도시 운영 모델의 신선한 촉진제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여의도 발전을 위해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한 것”이라며 “서울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2021년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를 움직여온 서울의 맨해탄, 여의도의 역사에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여야 후보는 지은 지 근 50년에 달하는 여의도 노후아파트 단지의 재건축을 공약하였습니다.

여의도의 노후아파트는 거주민의 재산권 차원을 넘어 공동체가 함께 걱정해야 할 심각한 안전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행정수도 공약 20년 만에 세종국회의사당 설치가 여야합의로 어제(9.28) 통과되었습니다. 국회의장은 세종의사당이 국가균형발전의 핵이 되리라 평가했고, 효율적 국회운영은 새로운 숙제가 되었습니다.

여의도 출신의 국회의원, 구청장, 시의원인 우리 세 사람은 여의도의 오늘과 내일에 대한 무한책임감으로 이러한 상황변화와 지난 9월 16일 국회대정부질의에서 김민석 의원이 제시한 여의도 핀테크·바이오 허브전략에 따라 여의도를 글로벌 뉴타운으로 리셋(Reset. 재구조화)하기 위한 10대 비전을 제시합니다.

1. 여의도는 친환경·스마트·초고층 주거지역으로 신속히 재건축되어야 합니다.

강남, 광화문과 함께 서울의 3대 도심인 여의도는

-신재생에너지 사용과 탄소중립 등 친환경재건축이 요구되는 시대상황에서

-에너지제로, 쓰레기제로, 자율주행시범지구, 베리어프리시범지구 등 최첨단 스마트재건축이 가능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재건축상 용도지역을 준주거 상업지역으로 변경함에 따라 초고층(최고 70층) 재건축이 가능하므로, 친환경·스마트·초고층의 3대원칙으로 재건축되어야 합니다.

-최근 그린스마트스쿨 논란이 있었던 초중고는 수변문화시설과 결합된 최적의 위치와 형태로 재건축되어야 하며, 국제금융·바이오지구를 지원하는 공공문화체육시설과 국가적 랜드마크가 함께 들어서야 합니다.

-여의도 재건축에 대한 서울시의 투명하고 신속한 계획 발표와 주민참여보장을 요청합니다.

2. 그간 국회의 존재로 인해 서여의도 지역에 부과되었던 54m 고도제한은, 국회 이전과 금융·바이오허브 발전전망에 맞춰 단계적으로 정상화되어야 합니다.

3. 세종의사당 추진이 합의된 상황에서, 국회와 행정부의 가장 효율적 운영방안은 결국 세종의사당 신축과 여의도국회 전면이전을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는 것입니다. 세종의사당은 세계최고의 디지털 국회로 조기완공하고, 여의도국회는 바이오·핀테크의 허브로 전면전환해야 합니다.

-영등포·여의도는 강남(2019년 현재 74개)에 이어 핀테크 기업체 수 전국 2위(2019년 61개)의 핀테크·신금융 허브 최적지이며,

-글로벌 접근성과 금융접근성을 갖춘 점에서 오송, 송도, 판교, 마곡, 대구 등 국내 바이오클러스터들을 연계할 바이오허브로서도 최적지라는 바이오전문가들의 평을 듣고 있습니다.

-국회의 세종 이전 후, 현 여의도 국회의 의원회관은 300개의 바이오·핀테크 스타트업랩으로, 본청은 컨벤션센터로, 도서관은 데이터센타로, 마당은 시민공원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이상의 실현을 위해 세종시와 여의도부터 시작해 전국민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국회와 정부에 국회조기이전을 요청하겠습니다.

4. K·바이오 원스톱센터를 즉각 설립해야 합니다.

-지금부터 6개월에서 1년이 코로나 19 집단면역 달성 이후, K·방역의 국제적 성과를 K·바이오 도약으로 연결시킬 골든타임입니다.

-글로벌 바이오백신허브 지정, 글로벌 바이오백신포럼 개최, 글로벌 백신·면역 대학 설립, 국내 바이오클러스터 연계망 형성이 당면한 필수과제입니다.

-국회이전을 통한 바이오허브 조성 이전에라도 우선 K·바이오 원스톱센터를 여의도에 신설하여, 국내 바이오클러스터를 연계하는 글로벌오피스, 글로벌 백신·면역대학(가칭: 이종욱 스쿨), 면역·백신전문병원을 배합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해야 합니다.

-K·바이오 원스톱센터의 최적지로 그간 공공복합레지던스 부지로 검토되어온 여의도 성모병원 옆 LH부지를 제안하며, 필요시 영등포구가 공공임대 대체부지 확보방안을 중앙정부와 협의하겠습니다.

-바이오원스톱센터의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 서울시, 국토부에 협조를 요청합니다.

5. 산을 잃은 여의도에 친환경 인공산(가칭: 여민산)을 조성하여 시민에게 돌려드려야 합니다.

-1975년, 여의도에 국회를 지으면서 과거 양과 말을 키우던 양말산을 없앤 뒤, 영등포구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산이 없는 자치구가 되어 구민에게 피해를 안겨왔습니다.

-아크로스 후쿠오카(팔백 계단에 나무 수만 그루를 식재하고 음악당과 국제회의장 등을 배치해 도시의 오아시스로 불림)나 오사카 난바파크(도심 내 30층 높이의 구릉지형 공중정원)같은 친환경 인공산을 현 여의도공원의 수변부에 조성해 국가적 랜드마크로 재구조화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여의도공원을 GTX-B, 도심공항터미널, 복합환승시설이 결합된 24시간 앵커형 도심공원으로 재구조화하되, 민자사업도 적극 검토해야 합니다.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의 관련 용역을 신속히 처리할 것을 요청합니다.

6. 셋강생태공원을 산림청 등과 공동으로 생태친화형 치유·힐링 숲으로 정비하되, 영등포구민과 서울시민이 참여한 민관합동 거버넌스를 운영주체로 세워야 합니다. 서울시와 정부에 샛강 시민거버넌스 구성을 제안합니다.

7. 국회 주변 서여의도의 한강변 일대에, 서울시와 영등포구의 청소년을 위한 친환경 승마·조정·요트 등 3대 체육 체험장을 조성하겠습니다.

-누구나승마, 누구나조정, 그리고 태양열 친환경의 누구나요트는 영등포의 보통 청소년 모두에게 최고의 문화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서울과 전국으로 확산될 좋은 모델이 될 것입니다.

8. 여의도 글로벌 시민대학을 조성하겠습니다.

-영등포구는 김민석 의원이 제안하고 입법화한 온국민평생장학금제도의 시범사업을 서울 최초로 시작하였습니다. 나아가 구 MBC부지 3층의 기부채납지 100여평에 최첨단 평생교육공간을 2년 내에 (2023년) 조성하고,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추진위원회를 즉시 구성하여 평생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겠습니다.

9. 배리어프리·쓰레기프리 여의도를 선언합니다.

-새로 조성되는 여의도 글로벌 뉴타운은 고령자와 장애인등 사회적 약자의 천국이 되어야 합니다. 아파트·상가·공공시설의 물리적 장벽과 도시운영의 제도적 장벽을 허물어 차별의 심리적 장벽을 없애고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참여와 최첨단기법이 작동되어야 합니다.

-재건축 이전인 지금부터 배리어프리와 쓰레기프리를 위한 특별사업을 주민과 함께 시작하겠습니다.

10. 주민참여와 민관합동 거버넌스로 이상의 과제를 실현하겠습니다.

세 사람은 기자회견, 주민설명회, 지역 언론 홍보를 통한 주민소통과 함께 재건축관련 주민협의회를 적극 가동, 정치색을 배제한 여의도비전추진위를 구성하여 주민의 뜻과 힘을 모으겠습니다.

여의도 글로벌 뉴타운 10대 비전 추진은 여의도를 넘어 서울의 강남북 균형발전과 글로벌 선도도시로의 도약, 국가균형발전과 새로운 도시운영모델 제시의 신선한 촉진제가 될 것입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