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이트 매칭 서비스 '장르는 로맨스' 개시

문지민 2021. 9. 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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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이트 매칭 서비스 `장르는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당사 제공)
영화 데이트 매칭 서비스 ‘장르는 로맨스’가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9월 29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소개팅 서비스와 달리 영화관에서 첫 만남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영화 시작 전까지는 상대방의 이름과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알 수 없다. 인생 영화, 이상형, 본인 매력, 보고 싶은 영화 등 오직 지원서에 작성한 내용만 사전에 공개된다. 매칭 상대는 지원서를 토대로 영화 취향과 연애 가치관, 지리적 인접성 등을 고려해 수동으로 정해지며 상호 수락 시 데이트가 진행된다.

이용자들이 현장에 나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보증금 제도도 운영한다. 정해진 영화 관람일에 이용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보증금은 상대에게 지급된다. 양측이 모두 나오면 보증금은 모두에게 반환된다.

이 서비스는 첫 만남 시 어색함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본격적인 대화를 나누기 전 서로 관심 있는 영화를 보며 친밀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관람 후 공통된 대화 주제가 생긴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부담이 적다.

지난해 베타 테스트를 마친 이 서비스는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매칭에 집중돼 있지만 향후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문지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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