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충격 여파..오후에도 코스피·코스닥 하락 지속

이민지 2021. 9. 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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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급락 여파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오후에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7%(42.42포인트) 하락한 3055.50으로 장을 출발한 뒤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16.01포인트) 내린 996.5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7%(17.90포인트) 하락한 994.61로 출발한 뒤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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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미국 증시 급락 여파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오후에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후 2시 2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1%(52.93포인트) 내린 3044.99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7%(42.42포인트) 하락한 3055.50으로 장을 출발한 뒤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투자자동향을 보면 개인 홀로 9443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70억원, 3989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3.01%), SK하이닉스(-3.38%), NAVER(-1.91%), 삼성바이오로직스(-1.72%), LG화학(-3.22%), 카카오(-1.70%), 삼성SDI(-2.24%) 등 종목 대부분이 급락세를 보였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16.01포인트) 내린 996.5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7%(17.90포인트) 하락한 994.61로 출발한 뒤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50억원, 351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기관은 홀로 1477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0%), 에코프로비엠(-5.35%), 엘앤에프(-4.67%), 셀트리온제약(-1.28%), 펄어비스(-3.57%), 카카오게임즈(-1.77%)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확대에 따른 긴축정책 우려, 디폴트 우려 등 다양한 악재를 반영해 급락한 가운데 글로벌 주식시장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되며 아시아 증시가 모두 약세를 보였다”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락 영향으로 반도체주 중심으로 부진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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