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라미 말렉 "'보헤미안 랩소디' 흥행 후 한국 오고 싶었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배우 라미 말렉이 한국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라미 말렉은 29일 공개된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느끼셨던 격렬한 감정, 긴장감, 영화적인 재미를 비롯해 모든 영화에서 느끼실 수 있는 감정적인 경험을 이번 영화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29일) 개봉한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의 등장으로 죽음과 맞닿은 작전을 수행하게 된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라미 말렉은 시리즈 사상 최악의 적 사핀 역을 소화했다.
라미 말렉은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본드 영화이자 25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이다. 25번째를 기념하는 기념비적인 영화인 만큼 다같이 오셔서 관람하시고 그 순간을 같이 축하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관객들이 사핀을 보며 공감하거나 이해하기보다는 그를 순수악의 결정체로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가 악당인지 영웅인지, 사실 그조차도 악당인지, 영웅이 되고 싶은 것인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 10월 개봉해 국내에서 99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보헤미안 랩소디'로 한국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라미 말렉. 당시 한국을 강타한 퀸 신드롬의 주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터지기 전에 한국에 갈 수도 있었는데 팬데믹이 터졌다.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보여주신 성원에 너무 감사 드리고 그런 성원을 직접 느끼고자 가고 싶었다"는 라미 말렉은 "한국에 가게 되면 무엇을 했으면 좋겠는지 알려달라. 어떤 것들을 보았으면 좋겠는지, 어떤 것들을 즐겼으면 좋겠는지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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