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투석환자들 한숨 돌렸다"..폐업 예정 병원 새 인수자 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장투석 의료기관 폐업으로 위기에 내몰렸던 강원 태백시 투석환자들이 새로운 인수자가 나타나 한숨 돌리게 됐다.
29일 류태호 태백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폐업 예정인 관내 신장투석 의료기관의 인수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류태호 태백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폐업 예정인 관내 신장투석 의료기관의 인수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류 태호 시장은 "관내 병원이 오는 10월24일을 기점으로 폐업을 할 예정이라 40명 투석환자들이 다른 병원을 찾아야 되는 실정이었다"며 "태백병원에도 50명이 투석을 받고 있었으며, 간호사 인력을 충원해 빈 시간없이 운영하기로 했으나 11명까지만 수용이 가능한 상태로 29여명의 환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치료를 받으러 가야 할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류 시장은 "폐업 예정인 병원 원장과 만나 대책을 논의하고 인수자를 구하는 것에 태백시가 적극 참여해 같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동의를 받았다"며 "그동안 신장투석환자 대표와 만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고 태백시 의사협회와 타 시군 보건소를 통해 병원을 이어받을 의사를 구하는데 적극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류 시장은 "다행히 인공신장을 맡아서 운영하겠다는 의사분이 계셔서 40명의 투석환자분들이 관내 인공신장실 이용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인공신장실 운영을 위한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는 등 의료공백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newsenv@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드디어 만나는 尹-李…과거 영수회담 살펴보니
- 폐지 수순 밟는 서울 학생인권조례…조희연, 72시간 농성 돌입
- 의대생 “계약 의무 위반” vs 대학 “소송 부적격”…‘의대 증원’ 소송 향방은
- 꿀벌 집단실종, 주범은 ‘사양벌꿀’?…대통령실도 주목했다
- 의대 교수들 “기한 넘겨도 받아준다니…교육부, 입시 편법 조장”
- 반박 나선 하이브 “민희진,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 공수처, ‘채상병 의혹’ 국방부 법무관리관 첫 소환
- ‘도현이 법’ 21대 국회서 통과냐 폐기냐…“한 달 남은 시계 바퀴”
- 초1·2 ‘체육’ 40년 만에 분리되나…교육계 “음악·미술교과 회복 절실”
- 의대 교수 ‘셧다운’ 확산…정부 “사직서 수리 예정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