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파고든 서스펜스 'F20' 리얼리티 살린 뉴스특보
뉴스로 봐도 위화감이 없다.
영화 'F20(홍은미 감독)'이 현실감 있는 공포로 강렬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뉴스특보 특별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F20'은 아들의 조현병을 숨기고 싶은 엄마 애란(장영남)의 아파트에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엄마, 경화(김정영)가 이사를 오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다.
공개된 'F20' 뉴스특보 특별 영상은 영화 속 사건을 실제 사건처럼 재구성해 현실감 있는 공포와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하며, 실제 뉴스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재성 아나운서의 참여로 더욱 몰입감을 높였다.
먼저, 영상은 서울의 한 평범한 아파트에서 길고양이의 사체가 발견되었다는 사건 보도로 시작된다. 이어 “새벽에 입고 있던 그 잠바, 딱 입고있더만유”와 같은 입주민들의 진술이 이어지며 평범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끔찍한 고양이 사체 훼손 사건의 진짜 범인이 누구일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또 무언가에 쫓기는 듯 지속적으로 조사를 피하는 주변인 A씨 애란의 모습과 용의자로 지목된 B군의 어머니 경화와 애란이 심각하게 다투는 모습 등 사건의 실마리가 숨겨져 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 보도되며 영상이 끝날 때까지 숨을 참고 지켜보게 만든다.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아파트가 어떻게 서로를 의심하며 피하게 된 불편한 공간으로 변모했는지 영화의 내용에 대해 끝없이 추리하게 만드는 이번 뉴스특보 특별 영상은 한국 사회의 날카로운 단면을 예리하게 담아낸 'F20'에 대한 흥미를 배가시킨다.
'F20'은 오는 10월 6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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