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캠코 사장, 금융위에 사의표명..제주지사 출마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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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금융위원회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문 사장은 다음달 중 개인 사유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금융위에 밝혔다.
이에 제주도 출신인 문 사장이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만약 문 사장이 퇴임하면 캠코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꾸려 후임사장 인선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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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금융위원회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문 사장은 다음달 중 개인 사유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금융위에 밝혔다.
문 사장은 2019년 12월 취임했다. 캠코 사장은 3년 임기로 내년 말까지 임기가 1년가량 남은 상태다.
이에 제주도 출신인 문 사장이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문 사장은 그간 제주지사 후보로 거론돼왔다.
만약 문 사장이 퇴임하면 캠코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꾸려 후임사장 인선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편 문 사장은 제주서초, 제주제일중, 오현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관료출신이다.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업무를 맡으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가균형발전기획단장,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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