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타·사이다도 오른다..우윳값 이어 음료도 줄인상

김현경 2021. 9. 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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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윳값 인상에 이어 탄산음료와 주스 등 음료 제품도 줄줄이 가격을 인상한다.

올해 들어 즉석밥, 과자, 캔참치, 라면 등의 가격 인상에 뒤이은 것으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더욱 커졌다.

앞서 우유업계 1위 업체인 서울우유는 원유 가격 인상 등을 이유로 다음 달 1일부터 모든 우유 제품의 가격을 평균 5.4% 인상한다고 밝혔다.

서울우유에 이어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다른 우유업체도 이르면 다음주께 가격 인상을 발표할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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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우윳값 인상에 이어 탄산음료와 주스 등 음료 제품도 줄줄이 가격을 인상한다.

올해 들어 즉석밥, 과자, 캔참치, 라면 등의 가격 인상에 뒤이은 것으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더욱 커졌다.

2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에 납품하는 코카콜라·해태htb 제품 총 36종의 가격을 평균 5.9% 인상한다.

이중 '갈배사이다' 500㎖는 2천원에서 2천100원으로 5.0%, '스프라이트' 250㎖는 1천400원에서 1천500원으로 7.1%, '환타 오렌지' 250㎖는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8.3% 오른다.

'썬키스트 모과' 280㎖는 1천600원에서 1천700원으로 6.3%, '아침에사과' 500㎖는 1천700원에서 1천800원으로 5.9% 인상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페트와 알루미늄 등 주요 원부자재 가격이 연초 대비 30% 이상 상승한 데 따른 것"이라며 "이번 인상에서 코카콜라와 씨그램 등은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웅진식품은 2012년 4월 이후 9년 6개월 만에 주요 제품의 가격을 올린다.

'하늘보리' 500㎖는 1천500원에서 1천600원으로 6.7%, '아침햇살'·'초록매실' 180㎖는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8.3% 인상된다.

앞서 우유업계 1위 업체인 서울우유는 원유 가격 인상 등을 이유로 다음 달 1일부터 모든 우유 제품의 가격을 평균 5.4%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편의점 기준 흰우유·저지방 우유·딸기우유·초코우유 200㎖는 950원에서 1천원으로 5.3% 오른다.

흰우유 1ℓ는 2천700원에서 2천850원으로 5.6%, 1.8ℓ는 4천900원에서 5천200원으로 6.1% 인상된다.

서울우유에 이어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다른 우유업체도 이르면 다음주께 가격 인상을 발표할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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