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반도체주 급락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약세

지영의 입력 2021. 9. 29.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하락세다.

미국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급락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 DB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하락세다. 미국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급락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9시58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600원(2.1%) 내린 7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2500원(2.42%) 하락한 1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내증시 개장 전 뉴욕 증시에서는 반도체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급락세를 탔다. AMAT(-6.90%), ASML(-6.60%), 마이크로칩테크(-4.66%), 마이크론(-2.77%)이 높은 낙폭을 보였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은 매출 축소 전망을 내놨다. 마이크론은 오는 2022년 1분기 매출액 추정치를 74억5000만~78억5000만달러로 제시했다. 기존 시장 전망치를 약 10% 가량 밑도는 수준이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같은 매출 추정치 하향은 재택근무와 원격교육 등으로 급증했던 PC수요가 최근 감소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케이프투자증권 박성순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4분기부터의 디램(DRAM) 가격을 선반영한 상태다. 3분기에 호실적을 내더라도 주가가 받을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부품 부족에 따른 세트 생산 차질, 코로나19 유행 이후의 PC 수요 증가세 둔화 등으로 4분기부터 메모리반도체 가격의 약세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ysyu1015@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