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값 급등에 날개 단 에너지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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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와 석유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에너지 관련주들이 초강세다.
각국의 경제활동 재개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 과정에서 생산량이 줄며 이른바 '그린인플레이션'을 촉진, 가격 상승이 에너지 기업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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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에너지·지에스이 29일 장 중 신고가 기록
에너지화학 섹터 한달새 11% 상승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천연가스와 석유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에너지 관련주들이 초강세다. 각국의 경제활동 재개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 과정에서 생산량이 줄며 이른바 ‘그린인플레이션’을 촉진, 가격 상승이 에너지 기업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구기반 도시가스 업체인 대성에너지는 이날 장중 전일대비 20.19% 상승한 1만280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전날 서부경남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인 지에스이도 코스닥 시장에서 장초반부터 25% 넘게 급등하며 최고가(3495원)을 기록했다. 두 종목은 전날에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한달간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이 오른 섹터는 에너지화학이다. ‘KRX 에너지화학’ 지수가 11.18%나 뛰었고, 코스피200 에너지화학 지수도 9.76% 상승했다. 이 기간 코스피가 0.98% 하락하고, 코스피200도 1.02% 빠진 것과 비교하면 독보적인 수익률이다.
개별 종목에선 SK가스가 지난 한달간 41.70%나 뛰었고, 이 기간한국가스공사도 32.64% 상승했다. S-Oil과 GS는 각각 26.10%와 10.11%였다. 유럽에서 천연가스 가격이 기록적인 폭등세를 보인 것이 이들 종목의 기업가치를 크게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에너지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해당 기업은 제품과 서비스 가격 인상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9월 들어 Mmbtu(열량 단위)당 24.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5.2달러/Mmbtu 보다 19.4달러나 높은 수준인데, 미국의 경우에도 연초 대비 2배 넘게 상승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기준 두바이유는 전일대비 1.54% 상승한 배럴당 77.34달러를 기록하며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조윤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친환경 기조에 따라 에너지 업체들이 향후 생산량 확대에 보수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멕시코만 지역의 원유 생산량 감소도 유가 강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 업종의 제품과 서비스 가격 인상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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