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다니엘 크레이그 "마지막 제임스 본드, 최고로 마무리"

박정선 2021. 9. 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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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크레이그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 시리즈에서 은퇴하는 소감을 전했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29일 공개된 '007 노 타임 투 다이' 기자간담회 영상에서 제임스 본드로서 마지막 미션에 참가한 소감에 대한 질문에 다니엘 크레이그는 “수많은 감정이 교차했다"고 말했다.

"정말 기나긴 대장정이었다. 이 작품은 나의 마지막 여정이 담긴 영화"라고 말한 다니엘 크레이그는 "난 이 작품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 물론 모든 작품을 다 자랑스럽게 여기지만, 특별히 이 작품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을 하고 있다. 이 작품을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는 것을 정말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음에는 꼭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나서 뵐 수 있기를 바란다"며 "꼭 한국에 방문해 직접 만나서 인사를 드릴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의 등장으로 죽음과 맞닿은 작전을 수행하게 된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오늘(29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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