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가축전염병 방역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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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이 기온이 떨어져 가축전염병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높아지고 철새 도래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선제적인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위험에 대비해 축산농가의 방역 의식 제고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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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이 기온이 떨어져 가축전염병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높아지고 철새 도래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선제적인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새로 도입한 광역방제차량, 축협공동방제단 등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철새도래지와 가금류 사육농장 11개소 주변 지역을 매일 소독할 예정이다.
도안면 석곡리와 도당리 보강천변 철새도래지 2개 구간 3㎞에 대해서는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한다.
가금류 사육농장에는 전담 인력도 배치해 방역수칙 지도 점검, 일제 소독, 상황전파 등을 실시하며 생석회 등 소독약품을 수시 공급한다.
아울러 가금의 출하 및 이동 전 조류인플루엔자 검사 및 이동승인서 발급을 의무화해 감염 여부를 모니터링한다.
또한 군은 구제역을 차단하기 위해 10월 한 달 동안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도 시행한다.
이번 접종 대상은 염소 2천976두(33농가), 소 5천387두(188농가)이다.
염소 농가와 사육두수 50두 미만의 소규모 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사를 통해 백신접종을 지원하고 50두 이상의 전업 규모 소 사육 농가의 경우 해당 농가에서 직접 접종한다.
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거나 출하 예정 2주 이내인 가축은 제외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위험에 대비해 축산농가의 방역 의식 제고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증평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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