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향 프랑스 작곡가 생상스 100주년 명작모음연주

정창교 2021. 9. 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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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위대한 작곡가의 음악세계를 심도 깊게 살펴보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작곡가 집중탐구> 시리즈 두 번째 무대가 10월 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작곡가 집중탐구ⅱ. 생상스 앤솔로지> 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만 예매 오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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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인천시는 위대한 작곡가의 음악세계를 심도 깊게 살펴보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작곡가 집중탐구> 시리즈 두 번째 무대가 10월 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올해 서거 100주년을 맞은 프랑스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1835~1921)이다. 이병욱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생상스 앤솔로지”라는 부제로 그의 대표 작품들을 연주한다. ‘명작을 모아 엮은 작품집’이라는 뜻을 가진 부제에 걸맞게 생상스라는 테마로 묶은 하나의 소설을 읽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첫 번째 연주되는 생상스의 ‘죽음의 춤’은 그가 작곡한 4개의 교향시 형식의 작품 중 단연 많이 연주되는 곡으로 프랑스의 시인 카잘리스가 유럽에 널리 퍼진 민담을 바탕으로 쓴 시를 보고 영감을 얻어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2009년 캐나다 밴쿠버 4대륙 선수권 대회에서 피겨스케이터 김연아 선수의 우승과 함께 우리 귀에 익숙한 곡으로 각인 되었다.

이후 연주되는 생상스 첼로협주곡 1번은 첼리스트들이 특히 사랑하는 곡으로 연주자의 기량과 열정 그리고 첼로가 가진 음역 대를 십분 활용해 노래하는 진정한 낭만주의 작품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송영훈이 협연한다.

휴식 후 연주되는 생상스 교향곡 3번 ‘오르간’은 생상스를 대표하는 작품의 선두에 서있는 곡으로 프랑스의 전통적인 우아함과 화려함을 잘 담고 있는 수작이다.

1886년 생상스가 51세 때 작곡했고 리스트에게 헌정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예술감독 이병욱과 연세대학교 교수이자 오르가니스트인 신동일과의 멋진 호흡이 기대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작곡가 집중탐구Ⅱ. 생상스 앤솔로지>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만 예매 오픈 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incheon.go.kr/art)를 참고하면 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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