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빛낸 창작뮤지컬, OTT 'BOD' 타고 미국 상륙

박정선 2021. 9. 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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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F의 한국창작뮤지컬이 OTT 플랫폼을 타고 뮤지컬의 본고장으로 손꼽히는 미국 뮤지컬 시장에 상륙한다.

페스티벌 측은 "DIMF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제적인 국가간 교류가 어려워지자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세계 각국의 뮤지컬을 소개하고 또 한국의 뮤지컬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던 가운데 미국 공연 OTT 플랫폼인 BOD와 손잡고 2주간 제15회 DIMF의 주요 작품을 상영하는 기회를 마련해 전 세계 뮤지컬 팬들에게 우수한 한국창작뮤지컬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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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BOD서 창작뮤지컬 6작 2주간 상영
10월 7일부터 20일까지

DIMF의 한국창작뮤지컬이 OTT 플랫폼을 타고 뮤지컬의 본고장으로 손꼽히는 미국 뮤지컬 시장에 상륙한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미국과 영국을 대표하는 프로그램과의 콜라보를 통해 미국 공연전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Broadway On Demand’(이하 BOD)에서 2주간 제15회 DIMF의 작품을 선보인다.


페스티벌 측은 “DIMF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제적인 국가간 교류가 어려워지자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세계 각국의 뮤지컬을 소개하고 또 한국의 뮤지컬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던 가운데 미국 공연 OTT 플랫폼인 BOD와 손잡고 2주간 제15회 DIMF의 주요 작품을 상영하는 기회를 마련해 전 세계 뮤지컬 팬들에게 우수한 한국창작뮤지컬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BOD는 전 세계 90개국 이상, 20여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공연 전문 OTT 플랫폼으로 공연 실황 상영은 물론 문화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고의 브로드웨이 아티스트와 프로듀서, 교육자, 전문가 등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2주간 상영을 통해 ‘DIMF WEEK’가 될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10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제15회 DIMF의 창작지원작을 중심으로 6편의 한국 창작뮤지컬 전막 상영과 DIMF의 메인 행사인 뮤지컬 갈라 콘서트, 그리고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낸 하이라이트 영상 등으로 구성된다.


DIMF의 지원으로 초연된 신작뮤지컬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 ‘스페셜5’ ‘란’(蘭) ‘로맨스 칠성’ ‘조선변호사’ 5작품과 한국∙대만의 글로벌 합작으로 화제를 모은 ‘Toward’(내일을 사는 여자, 휘인)까지 총 6개의 한국창작뮤지컬이 전막 상영된다.


여기에 국내 정상급 뮤지컬 스타들이 함께한 두 편의 뮤지컬 갈라콘서트도 이어진다. 지난 축제의 메인 이벤트로 펼쳐진 ‘제15회 DIMF 개막행사 투란도트_어둠의 왕국 OST 갈라콘서트’와 ‘제15회 DIMF 폐막콘서트’가 다양한 레퍼토리와 함께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BOD와 지속적으로 교류를 통해 이루어진 본 프로젝트는 DIMF의 지원으로 탄생한 신작 창작뮤지컬과 프로그램들은 물론 DIMF를 전 세계 뮤지컬 팬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특히 미국 NAMT와 영국 BEAM과 연계를 통해 세계 각국의 뮤지컬 관계자, 프로듀서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한국창작뮤지컬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DIMF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케이뮤지컬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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