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유통통합전산망 오늘 정식 개통(종합)

이종길 2021. 9. 29.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늘(29일)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을 정식 개통한다.

도서의 생산·유통·판매 등 정보를 종합 관리하는 통신 조직망이다.

출판사가 발간 도서의 표준화된 세부 정보(메타데이터)를 등록·편집·관리해 유통사·서점 등과 공유하는 기능이다.

서점들의 공급망관리시스템(SCM)이 통합전산망과 연계돼 각 도서의 판매·재고 등 정보도 자동 전송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서의 생산·유통·판매 정보 종합관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늘(29일)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을 정식 개통한다. 도서의 생산·유통·판매 등 정보를 종합 관리하는 통신 조직망이다. 주제별로 필요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출판 유통의 현대화와 합리화는 물론 데이터를 토대로 한 출판 기획과 마케팅에 도움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장기적 시야를 가지고 사업의 확대와 안정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라며 "출판·유통·서점·소비자 등과 소통해 유익한 시스템으로 만들겠다"라고 했다.

주요 서비스로는 '도서 메타데이터의 입력 및 관리'가 꼽힌다. 출판사가 발간 도서의 표준화된 세부 정보(메타데이터)를 등록·편집·관리해 유통사·서점 등과 공유하는 기능이다. 서점들의 공급망관리시스템(SCM)이 통합전산망과 연계돼 각 도서의 판매·재고 등 정보도 자동 전송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출판사가 서점에 별도로 확인할 필요 없이 한꺼번에 여러 서점의 판매 등 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라고 했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홍보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간행물재정가공표시스템이 연내 통합되면 도서에 대한 정가 변경 관리도 가능해진다. 내년에는 유통사와 매입처(도매상·출판사·서점) 간 도서 주문관리 서비스도 선보인다. 문체부 관계자는 "현재 교보문고·알라딘·영풍문고·예스이십사와 지역 서점 약 330곳이 연계돼 있다"라며 "지속적 협의를 통해 유통사와 연계를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