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IS] 예매율 터진 '007 노 타임 투 다이' 新흥행왕 출격
예고된 새 흥행왕이다.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전세계 최초로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29일 오후 5시 대한민국에서 최초 개봉하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의 등장으로 죽음과 맞닿은 작전을 수행하게 된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개봉 당일 오후 2시 공식 언론시사회를 진행하는 등 첫 노출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마블의 '블랙 위도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 이어 팬데믹 극장을 책임질 외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개봉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실시간 예매율 72.4%를 달리며 예비 관객들의 압도적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전 예매량은 13만 장을 넘겼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약 15년간 제임스 본드로 활약한 다니엘 크레이그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인데다가 '보헤미안 랩소디'로 국내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 라미 말렉이 최강의 적 사핀으로 등장해 일찍부터 흥미를 배가시켰다.
또한 라샤나 린치, 레아 세이두, 아나 디 아르마스 등 시리즈 최다 여성 캐릭터를 기용해 액션과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시리즈 사상 최고 제작비를 바탕으로 역대급 스케일을 자신하고 있어 '007 스카이폴'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다.
지속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 속 여름과 추석시즌 이후 비수기에 접어들 것으로 점쳐졌던 10월 극장을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얼마만큼의 흥행 파워로 지켜낼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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