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뚱, 장모와 비오는 날 데이트.."아들이랑 데이트하는 거랑 느낌 달라" (천뚱TV)

이창규 2021. 9. 29.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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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버 천뚱이 장모님과의 데이트를 즐겼다.

28일 천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천뚱TV'에 '오늘은 장모님과 샤브샤브 커피숍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천뚱은 "오늘 비가 와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며 "마침 장모님도 집에 계셔서 만두전골을 먹고 커피도 한잔 하면서 데이트를 해볼까 한다"고 전했다.

천뚱의 장모는 이어 "아들이랑 데이트하는 거랑 기분이 다르네"라고 말했고, 천뚱은 "자주 놀러오면 되죠"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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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유튜버 천뚱이 장모님과의 데이트를 즐겼다.

28일 천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천뚱TV'에 '오늘은 장모님과 샤브샤브 커피숍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천뚱은 "오늘 비가 와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며 "마침 장모님도 집에 계셔서 만두전골을 먹고 커피도 한잔 하면서 데이트를 해볼까 한다"고 전했다.

사위와 함께 식당을 방문한 천뚱의 장모는 "마스크를 벗어야 하네. 마스크를 해야 그나마 덜 알아보는데"라며 아직까지는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는 것을 부끄러워했다. 반면 천뚱은 "밥이 한솥 있어요. 한 솥 다 먹고 가야겠다"며 신난 모습을 보였다.


천뚱의 장모는 식사 도중 "내가 오늘 친구들한테 사위랑 데이트 간다고 했더니 좋겠대"라며 "카페 가면 카페 이름 까먹었다고 하지 말고 사진 찍어오래"라고 이야기하는 소녀같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식사를 마무리한 뒤 카페로 이동한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서 커피를 음미했다. 장모는 "사위랑 이런 데 데이트도 오고 좋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천뚱의 장모는 이어 "아들이랑 데이트하는 거랑 기분이 다르네"라고 말했고, 천뚱은 "자주 놀러오면 되죠"라고 답했다. 그러자 장모는 "아예 우리가 카페를 차리자"고 했고, 천뚱도 "그러죠 뭐"라고 맞장구를 쳤다.

사진= 천뚱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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