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예심교회 목사 예장개혁 총회장에 추대

임보혁 입력 2021. 9. 29.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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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개혁(예장개혁)은 제106회 총회장으로 직전 부총회장인 김기남(64·사진) 예심교회 목사를 추대했다고 28일 밝혔다.

예장개혁은 27일 경기도 부천시 예심교회에서 제10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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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개혁(예장개혁)은 제106회 총회장으로 직전 부총회장인 김기남(64·사진) 예심교회 목사를 추대했다고 28일 밝혔다. 예장개혁은 27일 경기도 부천시 예심교회에서 제10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표어는 ‘본질로 돌아가는 총회’다.

김 신임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성경 이사야서 60장 1절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교단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비전을 제시하려고 한다”면서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를 통한 개혁주의 신학과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으로 교단을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총회장은 1년의 임기 내 주요 과제도 꼽았다. 총회회관 건립과 목회자 연금제도 마련, 총회 산하 모든 교역자가 목회를 잘할 수 있도록 목회 토양을 준비하는 것 등 세 가지다.

김 총회장은 “형식보다는 정신을 찾아내고 환경과 감정에 묶이는 사람이 아니라 진리의 말씀에 묶인 총회장이 되고자 한다”며 “역사가 짧고 작은 교단이지만 개혁신학을 토대로 본질인 예수님의 마음으로 돌아가고, 교회가 교회 되는 총회를 세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를 중심으로 목회자 재교육과 훈련을 통해 새로운 시대와 미래를 열어보겠다”면서 “말씀으로 돌아가고 성경으로 돌아가는, 행동하는 신앙으로 돌아가는 총회를 세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회장은 2003년 마흔여섯의 나이에 목회자의 길에 들어서면서 예심교회를 개척해 18년째 목회를 이어오고 있다. 사단법인 예심선교회를 설립해 ‘예수님의 마음 전도법’ 등 양육 설교 해법을 목회 현장에 접목해 왔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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