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어린이 교통안전, 임직원 참여 봉사 .. 7년 간 총 기부액 326억

2021. 9. 2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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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5가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진행 / 지난해 코로나 특별 기부금 조성 / 기후환경 보호 ‘그린플러스’ 출범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는 독일 다임러 본사가 2001년 개발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Mercedes-Benz Promise)이라는 슬로건 하에 공식 출범한 지 올해로 7주년을 맞았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7년간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그동안의 누적 기부금액은 올해 6월 기준으로 약 326억원에 달하며, 지난해 기부금은 67억원으로 출범 원년인 2014년 같은 기간 대비 약 240%가량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취약계층 및 의료진을 돕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총 18억원의 특별 기부금도 조성했다.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가 갖는 특화된 전문성과 핵심 역량을 활용해 한국 사회 구성원에게 기여하고자 국내 다임러 계열사 3사 및 11개 공식 딜러사와 함께 출범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한국 사회에 보다 장기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5가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교육’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Mercedes-Benz Mobile Kids)’ ▶산학협동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Mercedes-Benz Mobile Academy)’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인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Mercedes-Benz All Together)’ ▶스포츠와 기부가 결합된 형태의 나눔 확산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기브(Mercedes-Benz GIVE)’를 진행해 왔다. 여기에 2021년 9월에 탄소중립 기후행동 실천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Mercedes-Benz GREEN+)’를 새롭게 추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는 독일 다임러 본사가 2001년 개발한 이래 독일을 포함한 전 세계 13개국 160여만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있는 세계 최초의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4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후 2만명 이상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지난 2018년부터는 서울특별시와 업무 협약을 맺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2017년부터 시작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플레이더세이프티(Play the Safety)’를 통해 진행된 총 다섯 번의 교통안전 그림 공모전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개설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플레이더세이프티’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교통안전 컬러링, 모빌리티 스토리북 등 다양한 비대면 교육 콘텐트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쉽고 재미있게 교통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는 홈보드게임 총 1만4000개를 무료로 배포하기도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력과 교육 노하우를 국내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에 직접 제공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국내 자동차 관련 대학 21곳에 강의와 실습용 차량을 제공했으며, 약 1000명의 학생이 해당 교육을 수료했다. 배출된 졸업생 중 우수학생 총 140명에게는 독일 본사 탐방 기회를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진행하며 지금까지 다임러 계열사 및 딜러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2014년부터 장애복지시설 개보수, 김장 나눔, 구연동화, 주거환경개선 봉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감염예방 키트 마련 등 다양한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일반 시민들도 즐겁게 동참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기브는 2017년 ‘기브앤 레이스(GIVE’N RACE)’ 달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기브앤 바이크(GIVE ’N BIKE)’자전거 대회, ‘기브앤 골프(GIVE’N GOLF)’ 골프 대회 등을 진행하며 기부와 스포츠를 결합한 참여형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지난해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오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제8회 기브앤 레이스 부산’은 접수 시작 15분만에 1만명 등록이 마감된 바 있다.

‘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럴 부산’은 각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리는 비대면 기부 행사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기브’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지난 4월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통해 전국 초·중·고 스포츠 유망주 50명에게 총 1억5000만원을 지원됐고, 6월에는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5억원이 수혜기관에 전달됐다.

지난 16일 공식 출범을 선언한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그린플러스’의 첫 번째 활동은 ‘그린더하기 탄소빼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캠페인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SNS 캠페인은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 3개를 실천한 뒤 SNS에 올려 공유한 1만명에게 추첨을 통해 친환경 소재의 가방과 파우치를 증정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이번 SNS 캠페인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및 기후환경 보호에 대한 의미를 고취시키고, 일반 시민과 고객 및 메르세데스-벤츠 임직원들과 함께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토뷰 강현영 기자 blue@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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