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정책 직접 참여·평가한다..'경남도민 정책소통단' 본격 운영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입력 2021. 9. 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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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도민이 도정 주요 정책에 직접 참여해 평가·제안하는 '도민 정책소통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정책소통단 위원들은 '참여와 소통의 협력문화 만들기'라는 주제의 전문가 특강과 도정 정책에 대한 도민 참여의 중요성과 숙의민주주의 의미를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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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 정책소통단 위촉식 및 워크숍.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상남도는 도민이 도정 주요 정책에 직접 참여해 평가·제안하는 '도민 정책소통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도민 정책소통단 위촉식 및 연수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해 오전과 오후 2차례로 나눠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정책소통단 위촉식, 전문가 특강, 분과별 간담회 등이 이어졌다. 정책소통단은 기획혁신, 안전건설, 산업경제 등 8개 분과에 걸쳐 공개모집과 추천 도민, 전문가 등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연말까지다.

앞으로 복지와 안전, 일자리 확대,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 등 도민 일상에 영향이 크고 이해와 협력이 필요한 35개 주요 사업을 도민 소통과제로 다룬다.

내달부터 분과별 회의를 진행해 도민 소통과제에 대한 부서 설명과 질의응답 등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정책 건의·평가 등을 한다. 이후 11월에 전체 회의를 열어 최종 우수과제를 선정하고 활동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정책소통단 위원들은 '참여와 소통의 협력문화 만들기'라는 주제의 전문가 특강과 도정 정책에 대한 도민 참여의 중요성과 숙의민주주의 의미를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하병필 지사 권한대행은 "이번에 처음 운영하는 정책소통단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도민들께 감사하다"며 "도민 의견을 다양하게 반영해 도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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