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우 선발승+최정 결승포' SSG, 삼성 꺾고 2연패 탈출 [대구:스코어]

조은혜 2021. 9. 28. 2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가 삼성 라이온즈에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를 끊었다.

SSG는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SG는 2연패에서 탈출, 시즌 전적 56승9무56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SSG 선발 조영우는 5이닝 무4사구 2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첫 선발승을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대구,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가 삼성 라이온즈에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를 끊었다. 

SSG는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SG는 2연패에서 탈출, 시즌 전적 56승9무56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반면 삼성은 2연패가 끊기면서 64승8무50패가 됐다.

SSG 선발 조영우는 5이닝 무4사구 2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첫 선발승을 거뒀다. 지난해 9월 15일 광주 KIA전에서 데뷔 첫 선발승을 올린 후 1년 만의 선발승. 조영우에 이어 김태훈과 서진용, 박민호와 장지훈이 뒷문을 막았다.

삼성이 홈런으로 먼저 점수를 냈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3번타자 오재일이 SSG 선발 조영우의 3구 133km/h 포크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오재일의 시즌 22호 홈런. 이 홈런으로 삼성이 1-0 리드를 잡았다.

이재희에게 3회까지 퍼펙트로 막혔던 SSG는 5회가 되어서야 한 점을 뽑아내고 균형을 맞췄다. 1사 후 한유섬이 볼넷으로 출루, 남태혁의 좌전안타로 만들어진 1·2루 찬스, 박성한의 땅볼에 남태혁이 아웃됐지만 2사 1·3루가 이어졌고, 이재원의 내야안타에 1-1 동점이 됐다.

첫 득점에 성공한 SSG는 6회 바뀐 투수 노성호를 상대로 대포 두 방을 쏘아올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추신수 볼넷 출루 후 최정의 투런포로 3-1 리드를 가져온 SSG는 한유섬의 땅볼 출루와 투수 폭투로 계속된 2사 2루에서 남태혁의 투런포를 더해 5-1로 달아났다. 남태혁의 시즌 첫 홈런.

이후 추가 득점이 나지 않다 SSG가 9회초 점수를 추가하고 삼성을 완벽히 따돌렸다. 이재익을 상대 이재원과 최지훈, 추신수의 세 타자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 김강민의 희생플라이에 이재원이 홈인, 최정 고의4구 후 최주환 타석에서는 좌익수 실책이 나와 3루 주자가 들어와 점수는 7-1. 

삼성은 9회말에도 장지훈을 상대로 피렐라와 오재일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그대로 SSG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