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 부산과 '2030 월드엑스포' 유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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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수도 로마가 2030년 월드엑스포 개최권을 놓고 부산과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28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로마시장 선거에 나선 각당 후보들에게 서한을 보내 월드엑스포의 로마 유치 의사를 밝혔다.
드라기 총리는 서한에서 "2030년 월드 엑스포 개최 후보지로 로마를 내세울 것"이라며 "의심할 여지 없이 도시 발전의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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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이탈리아 수도 로마가 2030년 월드엑스포 개최권을 놓고 부산과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28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로마시장 선거에 나선 각당 후보들에게 서한을 보내 월드엑스포의 로마 유치 의사를 밝혔다.
드라기 총리는 서한에서 "2030년 월드 엑스포 개최 후보지로 로마를 내세울 것"이라며 "의심할 여지 없이 도시 발전의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탈리아 정부가 유치 신청서를 언제 제출할 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제박람회기구(BIE)에 2030년 월드엑스포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
월드엑스포는 5년마다 열리는 대규모 종합박람회 '등록 엑스포'와 그 사이에 열리는 중규모 전문박람회 '인정 엑스포'로 나뉜다. 2030년에는 등록 엑스포가 개최된다. 개최지는 2023년 11월 BIE 총회에서 169개 회원국 투표로 정해진다. 회원국은 아프리카 54개국, 유럽 42개국, 아시아 31개국, 북중미·남미 31개국, 대양주 11개국 등이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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