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유발하는 '이 행동' 하지 마세요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1. 9. 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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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목뼈는 7개의 경추로 구성되어 있다.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 조직인데, 이 조직이 갈라지거나 찢어지는 등 문제가 생기면 목디스크 질환이 생긴다.

목이 뻐근하면 우두둑 소리가 날 때까지 목을 옆으로 세게 회전하거나 꺾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목디스크 건강을 위협하는 매우 좋지 않은 행동이다.

이 외에도 무거운 짐을 머리 위에 이는 것, 머리를 바닥에 대고 물구나무서는 것 등 목에 힘을 가하는 행동은 모두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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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날 정도로 목을 과도하게 꺾는 행위는 목 건강을 위협한다./게티이미지뱅크
사람의 목뼈는 7개의 경추로 구성되어 있다.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 조직인데, 이 조직이 갈라지거나 찢어지는 등 문제가 생기면 목디스크 질환이 생긴다. 목디스크를 유발하는, 반드시 피해야 하는 자세들을 알아보자.

◇목 꺾는 '우두둑' 소리 즐기면 안 돼

목이 뻐근하면 우두둑 소리가 날 때까지 목을 옆으로 세게 회전하거나 꺾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목디스크 건강을 위협하는 매우 좋지 않은 행동이다. 우두둑 소리가 나야 뼈가 제자리를 찾는다면서 시원하다고 하는데 이런 행동은 오히려 목 관절을 어긋나게 한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목에서 우두둑 소리가 나는 것은 목 관절이 일부 어긋나면서 뼈가 마찰하여 나는 소리다"고 밝혔다. 학회 측은 "이러한 행동을 자꾸 반복하는 경우, 관절에서 뼈가 웃자라거나 신경을 압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무거운 짐을 머리 위에 이는 것, 머리를 바닥에 대고 물구나무서는 것 등 목에 힘을 가하는 행동은 모두 좋지 않다.

◇목에 좋은 자세는?

목 건강을 지키는 자세도 있다. TV나 모니터를 볼 때는 화면을 눈높이에 둬야 한다. 스마트폰이나 PC 화면을 볼 때 지나치게 위나 아래쪽을 보면 안 된다. 눈높이에서 5~15도를 넘지 않는 게 적당하다. 너무 오래 한 곳을 응시하며 앉아있지 않는 일도 중요하다다. 30분~1시간마다 가볍게 목을 뒤로 젖히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책을 읽을 때는 책상 위에 책 받침대를 사용해 눈높이에 책이 위치하게 해야 목에 부담이 덜 된다. 잠을 잘 때는 가능한 한 낮고 말랑말랑한 베개를 사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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