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아내, 기후변화 대응에 10년 간 4조원 투자

부애리 2021. 9. 2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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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한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아내 로렌 파월 잡스가 향후 10년 동안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35억 달러(약 4조1300억원)를 투자한다.

AP통신에 따르면 파월 잡스가 운영하는 자선단체 '에머슨 콜렉티브'의 대변인은 전날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 때문에 지난해 9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사잡지 애틀랜틱에 투자한 파월 잡스를 저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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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 파월 잡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작고한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아내 로렌 파월 잡스가 향후 10년 동안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35억 달러(약 4조1300억원)를 투자한다.

AP통신에 따르면 파월 잡스가 운영하는 자선단체 '에머슨 콜렉티브'의 대변인은 전날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자금은 파월 잡스가 설립한 웨이벌리스트리트재단을 통해 기후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 소외된 지역을 돕기 위한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에머슨 콜렉티브 대변인은 "주거와 운송, 식량 안전 및 보건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에머슨 콜렉티브는 교육과 이민 개혁, 환경 문제 등에 초점을 맞춰 자선 사업을 해왔다.

영화와 TV 프로그램, 저널리즘 등의 분야에도 투자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9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사잡지 애틀랜틱에 투자한 파월 잡스를 저격하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위터에 "스티브 잡스는 아내가 유산을 망해가는 극좌 잡지에 쓰고 있다는 게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이라며 "사기꾼이 운영하고 '가짜뉴스'와 '증오'를 뿜어내는 잡지"라고 비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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