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던 20대 커플에 '묻지마' 칼부림 30대 영장

최민우 2021. 9. 2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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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경찰서는 강원도 속초시 영랑호에서 산책하는 커플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밤 11시40분쯤 영랑호 산책로에서 산책 중이던 20대 커플에게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도주했다가 27일 오전 거주지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은 인정했지만,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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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경찰서는 강원도 속초시 영랑호에서 산책하는 커플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밤 11시40분쯤 영랑호 산책로에서 산책 중이던 20대 커플에게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남성은 목과 손목에 큰 상처를 입어 봉합수술을 받았다. 여자친구도 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도주했다가 27일 오전 거주지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은 인정했지만,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고 있다. A씨와 피해자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조사됐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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