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타운' 제작사 "작가=조현훈 감독 뒤늦게 인지..크레딧 삭제할 것" [공식입장]

2021. 9. 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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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타운' 주진 작가가 성추행 논란으로 자숙 중이던 영화감독 조현훈으로 밝혀진 가운데, 제작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조현훈 감독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주진이라는 필명의 작가는 제가 맞으며, 2013년 해서는 안 될 잘못을 영화계 동료에게 한 것 또한 제가 맞다"며 "제 과오로 인해 고통받은 분과 영화계 동료들, 지금 방영 중인 작품의 시청자 및 관계자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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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홈타운' 주진 작가가 성추행 논란으로 자숙 중이던 영화감독 조현훈으로 밝혀진 가운데, 제작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tvN 수목드라마 '홈타운'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28일 엑스포츠뉴스에 "주진 작가 관련 논란을 것을 인지한 시점이 촬영 직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작품을 제작할 때는 조금 더 체크를 해서 이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현재 촬영이 막바지이기 때문에 대본이 다 나온 상태다. 미약한 조치이지만 크레딧에서 주진 작가의 이름을 삭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홈타운'의 작가인 주진이 조현훈 감독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조현훈 감독은 2016년 영화 '꿈의 제인'으로 데뷔했으나, 2018년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후 해당 사실을 인정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져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조현훈 감독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주진이라는 필명의 작가는 제가 맞으며, 2013년 해서는 안 될 잘못을 영화계 동료에게 한 것 또한 제가 맞다"며 "제 과오로 인해 고통받은 분과 영화계 동료들, 지금 방영 중인 작품의 시청자 및 관계자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홈타운'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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