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도소 탈주 후 자수 20대 결국 구속

박재구 입력 2021. 9. 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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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교도소에 구속되지 전 탈주했다가 이틀 만에 자수한 2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영장전담판사인 김용균 판사는 28일 도주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2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이 염려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3시33분쯤 의정부교도소에서 입감 대기 중 교도소 정문이 열리는 틈을 타 수갑을 찬 채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8시간여 만에 하남경찰서에 직접 자수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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