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로슈 위탁생산 계약규모 하루만에 2배 정정공시

이선애 2021. 9. 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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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다국적제약사 로슈로부터 수주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규모가 하루 만에 약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일 정정 공시를 통해 로슈와 맺은 CMO 계약 규모가 2억1285만달러(2341억9900만원)에서 4억385만달러(4443억5600만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로슈와 맺은 CMO 계약 규모가 3553만달러(390억9400만원)에서 2억1285만달러(2341억9900만원)로 변경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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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다국적제약사 로슈로부터 수주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규모가 하루 만에 약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일 정정 공시를 통해 로슈와 맺은 CMO 계약 규모가 2억1285만달러(2341억9900만원)에서 4억385만달러(4443억5600만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고객사 요청에 의한 수주물량 증가에 따른 정정으로, 전날인 27일 정정 공시를 낸 지 하루만이다.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로슈와 맺은 CMO 계약 규모가 3553만달러(390억9400만원)에서 2억1285만달러(2341억9900만원)로 변경됐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6월 로슈와 CMO 의향서를 체결한 뒤 올해 1월15일 본계약을 맺었다.

본계약 체결 당시 391억원 수준이던 CMO 계약 규모가 약 8개월 만에 2342억원으로, 다시 하루 만에 4444억원으로 급증한 셈이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 대비 63.34%를 차지한다.

계약 종료는 2024년 12월31일까지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수주금액은 70억달러를 넘기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상반기 수주총액은 69억5900만달러다. 올해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연간 수주 총액인 61억달러를 웃도는 수주총액을 달성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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