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현장] 비 후광 벗은 싸이퍼, 이번엔 '자작곡'으로 승부수

박정선 2021. 9. 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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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싸이퍼(Ciipher)가 자작곡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싸이퍼는 28일 오후 두 번째 미니앨범 '블라인드'(BLIND)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쇼케이스가 엊그제 같은데 컴백이라니 설레도 긴장된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블라인드'는 지난 3월 발표한 데뷔 앨범 '안꿀려' 이후 싸이퍼가 약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새 앨범이다.

싸이퍼의 새 앨범 '블라인드'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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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미니앨범 '블라인드' 28일 발매

그룹 싸이퍼(Ciipher)가 자작곡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레인컴퍼니

싸이퍼는 28일 오후 두 번째 미니앨범 ‘블라인드’(BLIND)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쇼케이스가 엊그제 같은데 컴백이라니 설레도 긴장된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블라인드’는 지난 3월 발표한 데뷔 앨범 ‘안꿀려’ 이후 싸이퍼가 약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새 앨범이다. 음악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비주얼 등 모든 면에서 성장한 멤버들의 뚜렷한 개성과 색깔을 담아냈다.


도환은 “(전 앨범 활동을 통해) 무대 위에서 해야 할 것, 무대 밑에서 지켜야 할 것을 많이 느꼈다. 마음가짐들이 고쳐질 때마다 성장했음을 느꼈다”고 말했고, 현빈은 “2집을 준비하면서 데뷔 활동에서 얻은 점을 많이 생각하며 수월하게 연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보의 타이틀곡은 ‘콩깍지’다. 고백에 성공하고, 좋아하는 이성에게 나의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전하는 곡으로, 마치 콩깍지에 씐 것처럼 그 사람에게 깊게 빠져있는 감정과 내용을 노래에 표현했다. 멤버 태그가 곡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케이타와 원도 함께 작업했다.


태그는 “‘콩깍지’는 전 앨범인 ‘안꿀려’와 이어지는 스토리다. 사운드나 비주얼 적으로 다이내믹해졌고 한층 성숙해진 노래”라고 설명했다. 케이타는 “여러 곡을 받아보며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중에서 우리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곡을 뽑았는데 우리 노래가 선정돼 운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대표이자 선배 가수인 비(정지훈)의 조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빈은 “이번 앨범 활동에선 한발 물러서서 봐주셨다. 늘 응원하고 있다고 말씀 해주시고, 어디 가서든 저희가 기가 죽지 않도록 도와주신다. 정신적 멘토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도 밝혔다. 싸이퍼는 ‘만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며 “음악뿐 아니라 다방면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실질적인 성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들은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올라보고 싶다. 또 연말이니 신인상도 타고 싶고, 빌보드 차트에도 올라가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대중분들께서 저희에게 콩깍지가 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싸이퍼의 새 앨범 ‘블라인드’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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