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식]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2개 노선 확정

최일생 2021. 9. 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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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함안군의 숙원사업인 함안 여항 ~ 창원 내서간 국지도 67호선 건설사업 및 함안 가야 ~ 법수 국지도 67호선 건설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됐다.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년)'과 '제2차 도로관리계획(2021~2025년)'을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함안 여항~창원 내서 건설사업은 총 길이 6.65㎞ 2차선 신설로 함안군이 20여 년 동안 도로건설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던 사업이다.

함안 가야~법수 건설사업은 총 길이 4.58km 4차로 확장으로 국지도 승격(2016. 7.) 이전 지방도 1011호선으로 2010년부터 확장공사를 시행하여 왔으나 국지도 승격 이후 사업이 중단된 사업으로 병목현상으로 인한 통행불편 및 사고발생률이 높아 도로확장이 시급한 사업이었다.

함안 여항 ~ 창원 내서 구간은 지난 8월 24일 일괄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되어 반영이 확정되었으나, 금번 함안 가야~법수 구간은 국비 300억원 미만으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제외되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여부가 주목됐던 사업으로 금번 계획에 포함됐다.

국토부는 연내 기본계획 수립 외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된 사업에 대해서는 매년 예산 범위 내에서 신규 설계부터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군의 숙원사업이었던 함안 여항과 창원 내서간 도로 및 가야와 법수를 연결하는 도로가 건설되면 정시성 확보 및 지역연계성 강화, 통행거리 단축, 교통체증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 등 함안군의 교통인프라가 한층 개선되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규호 함안부군수, 강나루 다목적 광장 조성사업 현장방문

조규호 함안부군수는 27일 함안군이 추진 중인 칠서 강나루생태공원 내 다목적 광장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미비점 및 전체적인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강나루 다목적 광장 조성 사업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강나루생태공원 내 각종 생활체육 시설 이용객들에게 편의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총 사업비 2억 500만 원을 들여 2671㎡ 규모로 조성 중이다.

지난 6월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하천점용 허가를 받아 착공, 다음달 초 준공 예정이다. 광장은 주차장 64면, 산책로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규호 부군수는 “이번 강나루 다목적 광장 조성 사업으로 생활체육 활성화 및 인근 지역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함안새바람 동아리, 함안군 인구유입 방안 토론

함안군은 27일 ‘함안군 인구정책 수립을 위한 인구증가 방안’을 주제로 함안새바람 동아리 9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규호 부군수, 동아리 회원 20여 명이 참석, 열띤 토론을 거쳐 주거·보육·교육·정주환경 분야 10여 건의 제안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저렴한 주택공급, 방과후 보육돌봄 지원, 질좋은 교육환경 제공, 의료․문화․교통 등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제안내용은 △주거분야-임대보증금 지원제도 마련과 임대주택 공급사업 추진, △보육분야-방과후 활동지원과 아이돌봄, △교육분야-폐교를 활용한 대안학교 설립 등이다. 그 외 의료시설, 편리한 교통 및 문화생활 공간 유치 등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새바람 동아리는 기존 군민제안이나 정책 토론시 언급된 내용들도 있었지만, 이번 회의를 통해 함안군 젊은 세대가 필요로 하는 인구정책 방향과 우선순위를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인구정책은 모든 시책의 기본이 되는 정책이며,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오늘 새바람 동아리의 젊은층 의견을 참고해 기존 용역결과 및 부서장 현안회의 등을 거쳐 함안군에 적합한 인구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안군, 사업용 차량 차고지 외 밤샘주차 집중단속 실시

함안군은 지난 25일  화물자동차 및 전세버스 등 사업용 차량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 단속을 실시했다.

화물자동차와 전세버스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제11조 및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4조에 따라 지정된 차고지에 주차해야 하나 도로변에 불법주정차를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에 따라 함안군은 사업용 차량의 차고지 외 불법주차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의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민원 빈번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차량에 대해서는 계도 및 과징금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차고지 외 밤샘주차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군민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향교 추계 석전대제 28일 봉행

함안향교(전교 이규일) 추계 석전대제가 28일 함안면 봉성리 소재 함안향교 대성전에서 지역 유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석전대제에서는 박경주 씨가 초헌관을, 곽태영 씨가 아헌관을, 이정환 씨가 종헌관을 맡아 예를 갖춰 제를 올리고 그 뜻을 기렸다.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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