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전기에너지과, LS전선에 5명 합격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LS전선의 2021년 공개채용에서 전기에너지과 재학생 5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LS전선은 초고압 케이블 등 전선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구미대 전기에너지과 학생들은 최근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4명이 합격하고 전반기 1명을 포함해 올해 5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를 구미대는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육성사업(LINC+)의 결실로 설명하고 있다. 즉 체계적인 현장 실무중심교육의 운영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교육성과는 전기산업기사 국가기술자격증의 높은 취득률과 대기업 취업률 30% 이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LS전선을 비롯 SK, LG, 포스코, 코오롱, 도레이첨단소재 등 대기업에 이 학과 학생들이 진출하며 대기업 취업률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취업만족도의 척도인 취업유지율도 90%가 넘는다.
전기에너지 분야의 특성상 전기산업기사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은 취업의 기준이 될 만큼 매우 중요하다. 이 학과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2017~19년 3년간 재학생 자격증 취득률이 66.7%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인력산업공단이 최근 발표한 전국 평균 취득률 36.2% 대비 약 2배 가량 높은 수치다.
또한 이 학과는 올해 구미에 2차전지 글로벌 선두기업인 LG화학의 연간 6만톤 생산 규모 양극재 공장 착공을 비롯 관련 기업들이 대거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기업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정호 전기에너지과 학과장은 “글로벌 성장산업인 전기에너지 분야의 환경변화에 맞춰 산학협력을 통한 사회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수변전실습, 시퀀스제어실습, 에너지변환기기제어실습, PLC제어실습 등 최첨단 실습 설비 구축은 물론 자격증 특강과 스터디반 운영, 4년제 대학 무시험 편입, 다양한 장학금 지원 등 전기에너지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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