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 맥스'에 관심 보인 文대통령.."젊은 세대에 갯벌 홍보 방안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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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동영상 서산 '머드 맥스'가 화제가 된 사실을 언급하며 젊은 세대에게 갯벌을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예시로 들며 새로운 문화와 접목시켜 젊은 세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갯벌의 홍보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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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동영상 서산 '머드 맥스'가 화제가 된 사실을 언급하며 젊은 세대에게 갯벌을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머드 맥스'는 영화 '매드 맥스'를 서산 갯벌을 배경으로 패러디한 동영상으로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문 대통령은 이를 예시로 들며 새로운 문화와 접목시켜 젊은 세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갯벌의 홍보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갯벌 관리·복원 정책방향과 추진전략'에 대해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갯벌의 탄소 흡수도 포함이 되는지 질문했고, 문 장관은 "블루카본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넘어서서 탄소 네거티브를 추구하고 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갯벌의 가치를 잘 모르고 산업 용지나 농지로 사용하는 것이 더 경제적 가치를 높인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갯벌 매립을 많이 했었는데, 요즘 와서는 갯벌의 생명적 가치뿐만 아니라 경제적 가치도 오히려 더 높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과 관련, 입법 취지의 실현을 강조하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자는 취지가 살도록 현장에서 충분히 실효성 있게 법을 집행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법 시행 이전에도 이 법의 입법 취지를 현행 법체계로 살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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