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3신]류영모 목사 예장통합 106회 총회장 추대

장창일 2021. 9. 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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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모 목사가 28일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106회 총회장에 추대됐다.

예장통합은 부총회장이 총회장을 자동승계한다.

경기도 한소망교회에서 106회 정기총회를 연 예장통합은 이날 오전 임원선거를 통해 이순창 연신교회 목사와 이월식 경기중앙교회 장로를 부총회장에 선출했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이 투표용지를 일일이 총대들에게 나눠주는 방법을 택하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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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창 목사 이월식 장로 부총회장 선출, 총대 이석 또 반복
신정호 예장통합 총회장이 28일 경기도 한소망교회에서 목사와 장로 부총회장 선거를 마친 뒤 투표함에 용지를 넣고 있다.

류영모 목사가 28일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106회 총회장에 추대됐다. 예장통합은 부총회장이 총회장을 자동승계한다.

경기도 한소망교회에서 106회 정기총회를 연 예장통합은 이날 오전 임원선거를 통해 이순창 연신교회 목사와 이월식 경기중앙교회 장로를 부총회장에 선출했다.

선거는 수기로 진행됐다. 투표용지를 받아든 총대들은 회의장 밖에 설치된 투표소로 이동해 기표했다. 총투표자는 1475명이었으며, 이 목사와 이 장로는 각각 895표와 1249표를 받았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이 투표용지를 일일이 총대들에게 나눠주는 방법을 택하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임원 선거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오후 10시에 마칠 예정이던 폐회 시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예장통합 106회 총회 개회 직후 회의장 모습.


부총회장 선거가 진행되는 중 회의장 모습. 투표를 마친 총대들이 점심식사를 하러 회의장을 떠나면서 회의장이 텅 비어 있다.

총대들이 회무가 끝나기 전 회의장을 무단으로 떠나는 ‘회의장 이석’도 반복됐다.

김순미 선거관리위원장은 “투표 결과 발표 전까지 총대들이 자리를 지켜달라. 오전 회무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수차례 호소했지만, 총대들은 투표 후 회의장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총회 임원 이·취임식은 점심을 마친 뒤 시작되는 오후 회무의 첫 순서로 진행된다. 파주=글·사진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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