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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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가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변광용 시장과 거제시 관계자들은 27일 정부 예산안 반영 사업 설명과 주요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회에서 김정호 더불어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과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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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제시가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변광용 시장과 거제시 관계자들은 27일 정부 예산안 반영 사업 설명과 주요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회에서 김정호 더불어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과 면담했다.
변 시장은 김 위원장에게 국지도58호선(송정IC~문동) 건설사업, 두모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ICT 식생활증진시스템 구축,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국비 증액 및 반영을 건의했다.
특히, 국지도58호선(송정IC~문동)건설 사업은 올해 11월 착공 예정인 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국지도 58호선은 연초면 송정IC와 문동동을 잇는 5.77㎞의 왕복 4차선 도로다. 개통이 완료되면 교통량 분산에 따른 거제 중심시가지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부산에서 통영으로 가는 시간이 단축되고, 한려해상국립공원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 미래의 먹거리가 될 각종 지역 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내년도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협력 할 것”이라며“앞으로도 국책 SOC사업 유치와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현안 사업들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10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2022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단계적으로 국회를 찾아 주요 사업의 신규 반영 및 증액을 위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최종 반영까지 전방위적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이 날 변광용 시장은 ‘대우조선해양 매각 철회와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는 노동자들을 찾아가 격려하기도 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는 16일부터 신상기 지회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청와대 주변에서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다. 변 시장은 이들과 함께 잠시나마 손팻말 시위에 동참하며 노동자들을 위로하고, 대우조선 매각이 철회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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