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야스, 손흥민과 케인 침묵시켰다" 현지에서 쏟아지는 극찬

김정용 기자 2021. 9. 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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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심하게 절망스러웠던 순간 등장했기 때문일까.

도미야스는 아스널의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장했다.

 아스널 구단이 자체 선정한 경기 최우수 선수 역시 도미야스였다.

아스널은 도미야스에게 경기력이나 상업적으로나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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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아스널이 심하게 절망스러웠던 순간 등장했기 때문일까. 최근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는 일본인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를 향한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를 가진 아스널이 토트넘에 3-1로 승리했다. 도미야스는 아스널의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장했다.


현지 매체 '토크스포츠'는 '도미야스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침묵시키며 화제를 끌 만한 경기를 치렀다'고 했다. 경기 직후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매긴 평점에서도 득점자 중 일부를 제치고 도미야스가 공동 최고점수인 8점을 받았다.


아스널의 전설적 수비수 토니 애덤스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일본인 후배를 극찬했다. 애덤스는 도미야스의 이름 앞쪽을 줄인 토미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토미를 좋아한다. 위치선정이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아스널 구단이 자체 선정한 경기 최우수 선수 역시 도미야스였다. 아스널은 도미야스에게 경기력이나 상업적으로나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가장 자주 등장할 정도로 '밀어주는' 선수다.


아스널은 시즌 초 3연패 이후 3연승을 달렸는데, 도미야스는 딱 연승 기간에만 출장했다. 현재까지 승리를 보증하는 부적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또한 이 경기들에서 공중볼 획득 87.5% 및 최다수치를 기록하는 등 세부기록도 준수했다. 다만 손흥민과 케인을 완벽하게 봉쇄했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케인은 아스널 상대로 침묵한 반면 손흥민은 측면 돌파와 문전 침투를 통해 위협적인 상황을 창출했고, 결국 토트넘의 유일한 골을 넣었다.


사진= 아스널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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