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미국서 오프라인 콘서트 연다..하이브 3% ↑

문지민 2021. 9. 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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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2년 만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오는 11~12월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빅히트 제공)
방탄소년단(BTS)이 2년 만에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13분 기준 한국거래소에서 하이브는 전날보다 3.6% 오른 2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규제로 부진을 겪으며 지난주 26만원대로 떨어졌던 주가는 이번 주 들어 이틀째 오르며 28만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장중 최고 29만4500원까지 오르며 지난 1일 이후 약 4주 만에 29만원대에 거래되기도 했다.

하이브 소속 그룹 BTS가 오는 11~12월 미국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BTS는 이날 오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와 공식 SNS를 통해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공연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현재 정상화에 들어간 미국은 가수들의 오프라인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BTS도 지난 2019년 서울에서 열린 콘서트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오는 11월 27~28일, 12월 1~2일 미국 LA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프라인 콘서트에 앞서 다음 달 24일에는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위드 코로나 시대가 다가올수록 미국과 일본 등의 글로벌 플랫폼·투어·신인 그룹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코로나 시대에 고성장했던 위버스의 경우 오프라인 투어가 재개되면 BTS에 더해 블랙핑크·이타카홀딩스 등의 이벤트까지 트래픽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지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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