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kg' 나비 "출산 했는데 댓글에 '출산 파이팅'..충격"

박예진 2021. 9. 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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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비가 출산 후 다이어트를 고민하고 있는 산모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가수 나비는 개인 SNS를 통해 71kg의 체중을 공개하며 출산 후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이에 나비가 자신과 같이 다이어트 고민을 하고 있는 산모들의 사연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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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가수 나비가 출산 후 다이어트를 고민하고 있는 산모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가수 나비는 개인 SNS를 통해 71kg의 체중을 공개하며 출산 후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이에 나비가 자신과 같이 다이어트 고민을 하고 있는 산모들의 사연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를 출산 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출산과 육아로 인해 '육아 전쟁'을 보내고 있다는 나비는 육아 외에도 살과의 전쟁을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다이어트 결심 이유로 "출산 후 100일에서 6개월 사이에 다이어트를 해야 살이 빠지고 골든 타임을 놓치면 다 내 살이 된다는 무서운 얘기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비는 자신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산모들의 사연을 전했다.

출산 후 늘어난 체중이 빠지지 않아 샤워를 할 때도 내 모습이 보기 싫어 불을 끄고 샤워를 할까 생각했다는 사연이 등장했다. 이를 읽던 나비는 "저 지금 너무 소름 돋았다. 제가 글을 쓴 줄 알았다"라며 산모들의 사연에 깊이 공감했다.


또한 출산 후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러 나간 자리에 나만 빼고 다 날씬한 친구들을 보고서 속으로 몰래 속상했다는 사연에 나비는 "저도 사람들 앞에 보이는 직업인데 처음엔 사람들이 내 모습을 보고 살이 쪘다고 악플 달거나 욕하면 어떻게 하지 이런 두려움이 컸다"라고 고백했다.

나비는 얼마 전에 충격을 받은 댓글이 있다며 "실시간으로 시청자가 댓글을 달아주는 방송을 하고 있었는데 한 시청자분께서 '출산 파이팅!'이라고 해주셨다. 저는 이미 출산을 했는데 방송에 나온 제 모습을 보고 제가 아직 배가 부른 상태인 줄 알고 그런 댓글을 달아주시는 걸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았다"라고 '웃픈' 경험담을 전하기도 했다.

아이의 엄마에서 가수 나비를 향해 날아가고 싶다는 나비는 다이어트를 통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해져 아이에게도 밝은 기운과 좋은 에너지를 주는 엄마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나비는 다이어트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이어트 진행 과정을 개인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쥬비스 다이어트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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