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요 통신시설 887개→903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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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통신사들이 관리해야 하는 중요 통신시설이 내년에는 900여 개로 늘어난다.
과기정통부는 제1·2차 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수립 지침과 통신사들의 관리 계획을 반영해 5G 기지국 수를 중요 통신시설 등급 지정기준에 반영하고, 2021년도 887개소에서 2022년 903개소로 중요 통신시설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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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통신사들이 관리해야 하는 중요 통신시설이 내년에는 900여 개로 늘어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차 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2년 통신재난관리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과기정통부, 행정안전부, 소방청 등 정부 기관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ICT폴리텍 대학, 목원대, 숭실대, 서울과기대, 재난안전원 소속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는 제1·2차 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수립 지침과 통신사들의 관리 계획을 반영해 5G 기지국 수를 중요 통신시설 등급 지정기준에 반영하고, 2021년도 887개소에서 2022년 903개소로 중요 통신시설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통신 4사는 또 2022년 내 신규 지정시설의 통신망·전력공급망 이원화를 마칠 계획이다.
2022년 기본계획대로라면 통신망 대상 시설의 99.3%와 전력공급망 대상 시설의 95.7%의 이원화를 마칠 수 있다.
아울러 통신사들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토대로 주요 통신시설의 데이터 분석과 광선로 감시 시스템 등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통신망 안정성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내년에도 중요 통신시설을 관리해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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