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민효린 부부, 결혼 3년 만에 부모가 된다

라효진 2021. 9. 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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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효린의 출산이 임박했다는 소식.

3년 전,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한 그룹 빅뱅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부모가 됩니다. 민효린은 현재 임신 중이며, 출산이 임박했다는데요.

플럼에이앤씨

이 소식은 27일 한국일보의 보도로 알려졌어요. 이후 같은 날 민효린 소속사 플럼에이앤씨는 "민효린이 현재 임신 중으로 출산을 앞두고 있다. 현재 가족들은 기쁜 마음으로 출산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조용히 출산을 원하는 입장이라 예정일과 아이의 성별도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말을 아끼기도 했죠.

태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도 "(태양과 민효린) 두 사람이 기쁜 마음으로 2세를 기다리고 있으며, 조용한 출산을 원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2014년 태양 솔로곡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가수와 배우로 만난 두 사람은 4년 간의 교제 끝에 2018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결혼 전에도 공식석상에서 서로를 언급하길 꺼리지 않았죠. 특히 태양이 민효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던 다큐멘터리의 한 대목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지난해 공개된 〈白夜 | WHITE NIGHT '태양이 지지 않는 밤'〉에는 태양이 결혼하기 전인 2017년의 모습이예요. 그는 이 다큐멘터리에서 "예전에는 그렇게 싫었던 변화라는 것이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내가 느끼기에도 많은 변화들이 생겼고, 그 변화가 내가 좀 더 다듬어 지고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지금도 계속해서 절 변화시키고 있는 것은 유일하게 그녀이기 때문에 나 또한 그녀에게 그런 존재이고 싶고, 그런 면이 제가 정말 이 사람과 함께 해야겠다, 이 사람과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것 같다"라고 했죠. 그렇게 사랑의 결실을 맺은 태양과 민효린 부부, 결혼 당시 만큼 첫 아이 임신 소식에도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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