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슈퍼리그 추진' 레알·바르사·유벤투스 소송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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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이 슈퍼리그 출범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를 대상으로 한 소송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UEFA는 27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UEFA 항소 기구는 슈퍼리그 프로젝트와 관련해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를 대상으로 한 징계 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소송 취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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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슈퍼리그 출범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를 대상으로 한 소송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UEFA는 27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UEFA 항소 기구는 슈퍼리그 프로젝트와 관련해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를 대상으로 한 징계 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소송 취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슈퍼리그 참가 의사를 철회한 9개 팀에 부여했던 벌금 징계도 취소된다.
슈퍼 리그는 지난 4월 출범 소식을 알리며 축구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UEFA가 주관하는 유럽대항전과 별개로 유럽 내 인기 구단 20여 개 팀이 참여해 경기를 펼칠 계획이었는데, 15개 팀은 고정적으로 참여하며 그 외 5개 구단은 성적에 따라 매 시즌 변화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공정한 경쟁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축구 팬들과 선수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혔고, 결국 출범을 선언한 지 이틀 만에 참가국들의 탈퇴 소식이 이어지며 무산됐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리버풀, 토트넘홋스퍼, 첼시, 아스널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을 시작으로 다수의 팀이 슈퍼 리그 참가 의사를 철회한 것이다.
단, 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3개 팀은 변함없이 슈퍼리그 참가 의지를 고집해왔다. UEFA는 3개 팀에 유럽대항전 퇴출 등 강력한 징계를 예고했지만, 유벤투스와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는 오히려 국제축구연맹(FIFA)과 UEFA의 제재가 부당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법정 싸움으로 끌고 가 승소했다. 결국 UEFA가 한발 물러난 것이다.
UEFA가 소송까지 취하하면서 슈퍼리그 출범이 다시 탄력을 받게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UEFA는 슈퍼리그 출범을 막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다. 또다시 비슷한 프로젝트가 부활할 경우 법적 조치를 재개할 것"이라며 한발 물러난 것일 뿐, 슈퍼리그 출범을 받아들일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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