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서진시스템, 3분기에 분기 기준 최고 매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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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시스템이 올해 3분기 분기 기준 최고 매출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유진투자증권은 서진시스템의 올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100.7% 늘어난 1728억원, 영업이익을 같은 기간 흑자 전환된 187억원으로 추정했다.
올 3분기엔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가정용품, 전기차용, 자동차용, 로봇 등 기타 부품 매출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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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서진시스템 목표주가 5만2000원 유지"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서진시스템이 올해 3분기 분기 기준 최고 매출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도 높은 실적 성장이 점쳐진다.
28일 유진투자증권은 서진시스템의 올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100.7% 늘어난 1728억원, 영업이익을 같은 기간 흑자 전환된 187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 분기에 이어 또 다시 사상 최고 매출액에 해당한다.
올 3분기엔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분기엔 일시적인 비용 및 납품 지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3.6%로 1분기 대비 3.3%포인트 줄었다. 하지만 유진투자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률을 크게 개선된 10.8%로 추정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연됐던 고객사향 매출이 반영되고 있고 각 사업부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는 추세”라며 “철강과 알루미늄 가격은 상승하고 있지만 원재료를 대량구매하고 비축해놓는 동시에 중간 재료를 직접 생산하기 때문에 원가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엔 각 부문의 실적이 골고루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정용품, 전기차용, 자동차용, 로봇 등 기타 부품 매출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 매출도 신규 고객이 늘어나면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장비 부문 역시 기존엔 구미공장 중심으로 실적이 나타났지만 신규 화성사업장에서도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글로벌 5G 투자 확대 때문에 후지쯔,에릭슨 등 고객 다변화도 기대되는 요소다.
이에 유진투자증권은 서진시스템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3만7300원이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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