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외국인 주민·고려인 동포 정착 지원에 총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도내 28개 민간단체를 통해 추진 중인 '외국인 주민과 고려인 동포 정착지원 사업'에 총력을 쏟는다.
도는 28일 "지난해 처음 도입해 올해 시행 2년째를 맞은 지원 사업은 내·외국인 간 상호 이해와 화합의 기반을 마련, 외국인 주민과 고려인 동포에 대한 인식 개선 등 안정적 지역사회 적응·정착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도가 도내 28개 민간단체를 통해 추진 중인 '외국인 주민과 고려인 동포 정착지원 사업'에 총력을 쏟는다.
도는 28일 "지난해 처음 도입해 올해 시행 2년째를 맞은 지원 사업은 내·외국인 간 상호 이해와 화합의 기반을 마련, 외국인 주민과 고려인 동포에 대한 인식 개선 등 안정적 지역사회 적응·정착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는 올해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과 고려인 동포 정착지원·인식개선 총 3개 분야로 나눠 단체별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어교육, 문화체험 행사를 비롯해 법률·노무·심리 상담, 이주민 공동체 지원, 다문화 체험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해 온라인 영상교육과 SNS 참여 등 비대면 방식을 도입해 외국인 주민과 고려인들이 실질적으로 도움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안산에서는 지역사회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는 '국경 없는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과 함께, 고려인을 대상으로 '올라인(ALL-LINE)' 등 역사적 특수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수원에서는 이주 배경 청소년 대상 상담 프로그램인 '교육심리상담소'를, 평택에서는 고려인 대상 '동행 아카데미'를 추진 중에 있다.
이 밖에도 민간단체와 협력해 찾아가는 '역사 배너 사진전', '온라인 역사 토크 콘서트' 등을 10월에 추진할 계획이다.
박근태 경기도 외국인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도내 외국인 주민 등 이주민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적은 연봉에 실망한 예비신부, 가족관계·범죄사실 증명 요구" - 아시아경제
- '백종원표 치킨' 나온다…몸값 높은 프랜차이즈 '치느님' 긴장 - 아시아경제
- 배달초밥 사진과 너무 다르다 하니…"아무거나 갖다 붙인 사진이에요" - 아시아경제
- 미국서 난리난 밤하늘 두쪽 낸 광선…누가 쐈나 봤더니 - 아시아경제
- 100만원 벌던 변호사, 성인방송 진출…"지금은 4배 더 벌어요" - 아시아경제
- 집 나갔다 41일만에 돌아온 진돗개 '손홍민' - 아시아경제
- "집값 떨어져 우울해요"…정신과 찾는 중국 부자들 - 아시아경제
- "뱃속의 43㎏이 다 변입니다"…석달간 변비로 고통받은 미국 남성 - 아시아경제
- '너의 범죄는'으로 바뀔 판…'너의 이름은' PD, 미성년 20명 이상과 성매매 - 아시아경제
- 갑자기 날아든 수 많은 테니스공…미국 탐지견이 방방 뛴 이유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