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북, 동해상으로 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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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
통상 군당국은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언론에 알려와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
이날 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지난 15일 열차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13일 만이다.
정부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도발로 규정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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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 통상 군당국은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언론에 알려와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
28일 합동참모본부는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지난 15일 열차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13일 만이다.
정부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도발로 규정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25일 북한의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 담화를 내고 “실례로 우리를 향해 함부로 '도발'이라는 막돼먹은 평을 하며 북남 간 설전을 유도하지 말아야 한다. 다시 한번 명백히 말하지만 이중기준은 우리가 절대로 넘어가 줄 수 없다"며 상호존중 논리를 폈다.
미사일을 발사하더라도 도발로 규정하지 않고 남북 간 상호존중이 유지되면 정상회담과 종전선언 등 남북 현안 논의를 할 수 있다는 취지다. 하지만 이번 미상의 발사체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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